안녕하세요. 올림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오랜만에 미드 추천작을 들고 왔어요.
사실 요 근래 넷플릭스에는 이제 볼 작품들이 점점 없어져서 안 본 지 오래됐거든요.
왓챠는 구독하지 않았는데 집에만 있으려니 심심해서 한 번 구독해봤어요.
그런데 넷플릭스보다 볼 작품들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은 제 생각일까요?
왓챠 최고 인기 시리즈에 드라마 포스터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작품이 있어서 봤는데요.
정주행 시작한 지 3일 만에 다 봤어요!
스포 없는 드라마 추천 후기 시작할게요.
※ 본 게시글의 저작권은 왓챠에 있습니다.
# 작품 소개
작품명
와이 우먼 킬(2019)
회차수
10부작
제작진
연출 마크 웹 / 극본 마크 체리
출연진
루시 리우, 지니퍼 굿윈, 커비 하웰,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레오 하워드, 샘 재거, 잭 데이븐포트, 레이드 스콧, 사디 칼바노
# 등장인물 정리
1963년의 베스 앤(왼쪽)
1987년의 시몬(가운데)
2019년의 테일러(오른쪽)
# 아래 내용만으로 드라마에 빠져들기 가능!
한 대저택에 1963년에 살았던 가족, 1987년에 살았던 가족, 2019년도에 살았던 가족이 있습니다.
시대가 다른 세 가족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1963년의 시대적 배경이 있다 보니 아내 베스 앤은 남편을 위해 헌신합니다. 그런데 그런 남편에게 수상한 소문이 들리는데요.
바로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이웃이 보고 베스 앤에게 말해주지만 베스 앤은 믿지 못합니다.
1987년도의 시몬은 자수성가하여 잘 나가는 사업가입니다. 호화롭게 파티도 할 정도로 불행이 없어보입니다. 이런 시몬에게 파티장에서 누군가 편지를 놓고 갑니다. 그 편지 봉투 안에는 시몬의 남편이 알고보니 동성애자였던 사진이 담겨있습니다.
2019년도의 테일러는 잘나가는 변호사입니다. 남편은 몇 년 전 잠시나마 뜬 작가이고 지금은 몇 년째 집에서 대본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특이점이 있습니다. 테일러와 테일러의 남편은 개방 생활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여기서 개방 생활이란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인데 테일러는 양성애자로 밖에서 다른 사람이랑 연애를 해도 이해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저택에 1963년도에 살았던 베스 앤은 남편의 바람을 알고 난 후 어떻게 했을까요?
1987년도에 남편이 동성애자인 것을 알게 된 시몬은 남편과 이혼했을까요?
2019년도에 테일러는 개방 생활을 끝까지 유지했을까요?
궁금하다면 왓챠에서 확인해주세요!
# 총평
베스 앤의 헌신적인 아내상에서 주체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연기자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여자 셋이 이끌어나가는 작품이어서 너무 좋지만 조연들도 다 매력 있었다.
시대에 맞는 현실 반영이 적절하게 이루어져 보는 내내 연출에 새로웠고 결말까지 사이다여서
너무 유쾌하게 본 작품이었다.
단언컨대 왓챠에서 볼 작품이 무엇인지 찾는다면 와이 우먼 킬을 꼭 보길 추천하고 싶다.
# 왓챠말고 넷플릭스 추천작도 궁금해요!
넷플릭스 입문작 추천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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