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림디입니다 :>
얼마 전 크레마 카르타G를 새로 들이고 막상 외출하려니까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저는 가방에 이것저것 많이 넣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가방에서도 다른 것들(태블릿, 텀블러)에 의해 부딪힐까 염려가 되더라고요.
예전에 크레마 샤인을 그냥 들고나갔다가 깨져버리는 대참사를 이미 겪어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외출할 때 정말 조심히 들고나갔는데 지하철 탈 때, 가방 덜렁덜렁 들고 걸을 때 너무 불안했습니다.
이북리더기야 이제 외출할 때 제 한 몸처럼 꼭 챙겨가는 물건 중에 하나이기에 이북리더기 파우치는 처음 구매해봤어요.
아이패드 파우치도 정말 많이 구입해봤기 때문에 이북리더기 파우치도 하루 이틀 꼬박 알아봤었는데요.
진짜 톰톰해보이기도 하고 뭔가 포근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습니다.
어제 배송 온 이북리더기 파우치 후기 소개하겠습니다.
* 이 상품은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한 상품입니다.
# 디자인, 색깔
사실 주문해놓고 그냥 취소할까 고민도 했었어요.
불안해도 그냥 잘 들고 다니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북리더기 파우치는 첫 구매라 주문해놓고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배송 오고 실물을 보고 나니, 정말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네요.
홈페이지 상에서 주문한 디자인은 [해링본]이며, 색깔은 [그린 파파야]입니다.
평소 민트색을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파우치로 민트색은 너무 튀는 게 아닐까 했는데 사이트 상 디자인보다
실물이 더 이쁘네요.
튀는 민트 색상이 아닌 따뜻하고 채도가 살짝 낮은 민트색입니다.
# 내구성
- 탄탄함
톰톰? 탄탄? 정말 이런 단어가 어울리겠네요.
기존에 파우치라고 생각하면 천 재질로 된 것을 선호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파우치는 털 재질이 엄청 두껍고 탄탄한 실 재질인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천 파우치보다
훨씬 내구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움짤 준비했으니 봐주세요. 아무리 떨어트리려고 해도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또 두꺼운 재질이다 보니, 만약 어디 부딪힌다거나 실수로 떨어트린다고 해도 액정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촬영할 때 살짝 흔든 것이 아니라 좀 세게 해 보았는데도 안 떨어지네요.
* 움짤을 끝까지 봐주세요!
# 가격
- 29,000원
저는 보통 파우치 구매할 때 적정선이 2만 원 초반대라고 생각하는데요.
천 파우치 기준인지라 이런 핸드메이드와 좋은 질이라면 저 가격이면 제 생각에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 배송기간
- 약 10일
핸드메이드여서 약 10일 정도 걸린다고 안내사항에 나와있습니다.
저는 딱 8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 재구매의사
물론 있습니다. 번외로 아이패드 사이즈도 만약 제작이 가능하다면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받자마자 주변 사람들에게 신나서 자랑했는데요.
이북리더기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다 사겠다며 그러네요.
추천드립니다.